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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수산가공식품 국제식품 인증 취득지원 성과
오성수산 건멸치 전남 최초 ‘FDA 그린리스트' 등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에 소재한 오성수산에서 생산되는 건멸치가 전남도 내 최초로 ‘FDA Green List’에 등재됐다.

26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세계 수출시장은 GFSI(국제식품안전협회)의 FSSC 22000, BRC Food(영국), FDA(미국) 등 국제식품안전 인증을 받은 식품을 요구하는 추세로 국제 수산식품 프리미엄 시장 진입과 해외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제품 신뢰 제고를 위해 국제식품인증 취득은 필수적이다.

시는 지난 해 ‘오성수산’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해당 기업의 건멸치를 미국 FDA 그린리스트에 등재하기 위한 컨설팅, 등록 등에 소요되는 경비 1600만 원을 지원했다.

앞서 일본, 베트남 등에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오성수산은 이번 미국 FDA 등재 성공에 따라 미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려 해외 수출 금액은 5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는 지역의 수산가공식품 업체 신규 국외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 도모를 위해 국제식품인증 신규 취득 및 기한 연장(갱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수산물의 미국 수출 물꼬를 터 여수 수산물의 품격이 한층 제고됨에 따라 다른 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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