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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두암동 아파트서 화재…주민 50여명 대피(종합)
25일 오후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5일 오후 5시 9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5시 27분께 진화됐지만 불이 난 집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 한 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다.

또, 다른 주민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불로 아파트 전체에 연기가 퍼지면서 입주민 50여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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