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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의대생 94% 동맹 휴학 찬성…“휴학계 제출 일정 밝히지 않아”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남대 의과대학 학생들도 ‘동맹 휴학’에 동참할 전망이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학생으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동맹휴학 설문조사에 맞춰 전남대 의대도 찬반 투표를 했다.

투표 결과 94.7%가 동맹휴학에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대협 등은 전국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벌인 동맹휴학 찬반 투표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대 의과대학 측은 정확한 투표 결과와 휴학계 제출 일정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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