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글로벌 합성피혁 제조사인 ㈜디케이앤디(대표이사 최민석)가 자사주 30만6573주를 소각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을 확대하고자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매년 배당 지급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2월 14일 종가 기준 9억1971만9000원 규모다. 소각 기준일은 2월 15일이며, 주식 소각에 따라 발행 주식 총수는 1537만6404주에서 1506만9831주로 감소한다.

디케이앤디는 2022년 3월에 7억6132만원의 현금 배당(보통주 1주당 50원, 시가배당률 1.1%)을 실시했으며, 2023년 3월에도 7억4399만원의 현금 배당(보통주 1주당 50원, 시가배당률 1.7%)을 실시한 바 있다.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는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주 친화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디케이앤디는 공장 인수, 신사업 추진 등 매출 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개발한 여러 신기술로 곧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