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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의원 1대1 구도’ 민주당 광주 동남을 이병훈 vs 안도걸·광산을 민형배 vs 정재혁
10여명의 탈락후보들, 누구편 들어줄지도 관전평
민주당 광주 동남을 이병훈 vs 안도걸·광산을 민형배 vs 정재혁 통과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22대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과 광산구을 선거구 경선이 현역과의 1대1 구도로 치러진다. 10여명에 달하는 예비후보들이 모두 탈락하면서 양자구도 경선전에서 이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도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5일 경선 후보 3차 심사를 통해 광주 동남을과 광산을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에서만 8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했던 동남을은 이병훈 현 국회의원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경선한다. 김해경, 이정락, 김성환, 노희용, 양형일, 김병우 예비후보는 컷오프됐다.

광산을은 민형배 현 국회의원과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맞붙는다. 김성전 전 산자부 대변인과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은 탈락했다.

이와 관련 최치현 예비후보가 이날 오후 민주당 경선 후보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심을 요청하면서 파열음을 빚고 있다. .

최 예비후보는 “어떻게 최하위인 후보가 경선후보에 올라갔는지 이해도 수긍도 안되고 이건 현역의원의 입김이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성토했다.

광산을의 경우 현역의원을 상대로 예비후보들이 단일화에 이미 합의한 상태다. 이에따라 김성진 전 대변인과 최치현 전 행정관이 단일화 이행 약속을 지키며 공동선거대책위를 꾸릴지와 재심 결정이 수용될지가 주목된다.

이날 발표로 광주는 동남갑, 동남을, 북구갑, 북구을, 광산을 등 5곳의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의 경우 공천이 확정되면 당선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확고한 상태다. 이때문에 경선을 앞두고 흑색선전과 비방전도 난무하고 있다” 며 “이낙연 신당 합류, 탈락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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