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무특별보좌역에 정진욱 전 대변인이 선임됐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는 14일 “정책토론을 통해 남구시민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과연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 기회를 드리자”면서 광주 동남갑 선거구 경선 상대인 윤영덕 예비후보에게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정진욱 정무특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민주당 경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며 “남구의 미래를 맡길만한 사람은 누구인지 시민에게 판단 기회를 드리는 것이 수권정당인 민주당 후보로서의 도리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침 13일 중앙당에서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 참여동의서 안내를 통해 후보자 전원이 동의하면 광주광역시당이 지역 방송사와 협의해 토론회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서 “윤영덕 예비후보는 오늘 중이라도 빨리 토론 제안에 답변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진욱 정무특보는 “토론 일시와 주제는 우선 지역 방송사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최소한 경선 돌입 사흘 전인 16일까지는 시기와 방식이 결정돼야 한다” 면서 “정진욱은 윤영덕 예비후보가 동의한다면 남구 발전을 위한 현안 및 정책 주제에 대해 언제 어떤 방식이든 토론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 정무특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민주당 대표 선거 등에서 이재명 후보 대변인을 4차례 역임 후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