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30일을 전후해 만개하는 순천 동천변 벚꽃 풍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설 명절 연휴 이후인 오는 20일부터 순천 시티투어에 순천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기획투어 '구석구석 순천여행' 코스를 운영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순환형 노선을 개편한 기획투어는 계절별・축제별・마을별 주제와 연계해 월별로 변경해 운행된다.

기획투어는 이달 20일부터 3월까지 '순천의 봄'을 주제로 봄을 알리는 매화꽃과 벚꽃을 볼 수 있는 힐링순천, 순천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순천, 순천만의 흑두루미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순천, 농촌・목공 등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순천 코스이다.

테마투어는 생태투어, 성곽투어, 세계유산투어, 산사투어 4개 코스로 운영된다.

순천의 지역 자원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재미와 풍성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시청 관계자는 “순천의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체험, 축제, 마을 등 전역 곳곳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를 준비했다”며 “시티투어만 타면 한 번에 순천을 다양하게 여행할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 시티투어 이용요금, 코스 등 상세 내용 확인과 온라인 예약은 순천시 바로예약(www.suncheon.go.kr›yeyak)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