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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진)=서인주 기자] 설 연휴 셋째 날 전남 강진에서 70대가 경운기 구동부에 끼어 숨졌다.
12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께 강진군 대구면 한 밭에서 70대 A씨가 경운기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 접수 15분 만인 오후 5시 32분께 현장에 도착한 119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A씨는 흙더미에 빠진 경운기 바퀴를 빼내던 중 작동 중이던 엔진 구동 벨트에 옷가지가 빨려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