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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청 민원인 어디에 주차해야 하나
신청사 착공으로 주차장·도로 폐쇄 민원인 주차 헤매
신청사 건립 공사로 인해 도로 폐쇄를 앞둔 순천시청 주차장 입구. /박대성 기자.
순천시청 신청사 건축 공사에 다른 임시 주차장 위치도.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가 착공된 가운데 민원인 주차장과 간선도로가 잇따라 폐쇄되면서 민원인들이 주차장 입구를 몰라 헤매고 있다.

6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연말에 신청사 건립 공사를 위한 터파기가 착공됨에 따라 효율적인 공사를 위해 ‘장천2길’과 ‘중앙1길’을 당분 간 폐쇄키로 했다.

장천2길의 경우 장천동 로얄프라자 삼거리에서 시청 구 별관건물까지 약 140m가 신청사 준공시까지 2년 간 폐쇄된다. 다만, 문화스테이션 부지 내 민원인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한 게이트(장명로 방면)는 일부 개방된다.

기존 순천시청 주차장 진입로로 쓰인 '중앙1길'의 경우 오는 9~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임시 폐쇄하고, 명절이 지난 2월 13일부터 다시 임시 개방된다.

또한 현재의 남측 주차장(의회동 건물 부지)은 게이트가 폐쇄됐으며 '중앙2길' 쪽에 임시주차장(44대 주차대수)을 비롯해 총 90면의 임시 주차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시청 민원인을 위해 CGV영화관 방면에서 시청 민원실로 진입하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유료)을 새로 개설하고 임시 진입로와 게이트를 만들어 신청사 준공 때까지 임시 운영키로 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자동차를 타고 온 민원인 일부는 기존 주차장이 폐쇄되고 새 주차장이 개설된 입구를 못 찾아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서 찾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시 신청사건립과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양해를 구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신청사 건립 공사는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2025년 12월 준공해 입주까지 마칠 예정이다.

기존 청사는 허물고 2026년 하반기까지 주차장과 공원으로 조성해 신청사 건립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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