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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새로운미래’…“박광태 전 광주시장 고문으로”
정세균 전 민주당 의원, 전당대회 의장
새로운미래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참석자들과 맞잡은 손을 들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이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공동창당한 통합신당 ‘새로운미래(약칭 새미래)’의 고문에 임명됐다.

전북출신 정세균 전 민주당 의원은 전당대회 의장을 맡았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대연합·새로운미래 중앙당 공동창당대회에서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새미래 공동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놀라지 마시라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고문으로 임명한다”면서 “정세균 전 국회의원이 전당대회 의장을, 경상북도 진보교육계 지도자이신 김사열 경북대학교 교수가 새로운미래의 후원회장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 출신인 박광태 전 시장은 3선 의원과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지낸 뒤 민선시장을 재선했했는데, 민선 광주시장 중 재선 시장은 박 전 시장이 유일하다.

이후 2019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연임하며 지난해까지 GGM의 안착에 큰 역할을 했다.

동교동계(김대중 전 대통령 계보) 출신인 박 전 시장은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회장, 통합민주당 고문 겸 당무위원, 민주당 상임고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겸 당무위원,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명예중앙회장을 지냈다.

박 전시장은 최근 이 대표를 몇 차례 만나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신당 창당을 권유하며 여러가지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창당대회에 참석한 정세균 의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4선 의원을 지내며 새정치국민회의 사무총장, 새천년민주당 원내총무,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해 전북지역 당세 확장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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