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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텃밭 광주전남 하위 20% 곧 나온다
민주당 총선 후보 면접 마무리, 6일 1차 경선지역 후보자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민주당 텃밭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떨고 있다” 하위 20%에 포함되면 사실상 국회의원 뱃지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이다. 컷오프 결과에 따라 민주당탈당, 신당합류, 무소속 출마 등 각종 변수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 면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공천배제(컷오프) 대상과 경선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는 '3자 경선'을 우선하되 일부 지역은 양자 경선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끈 현역 국회의원 하위 20%에는 최소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후보자 면접을 마치고 6일부터 1차 경선지역 후보를 발표한다.

광주는 선거구별로 예비후보가 많아 기본 '3자 경선'으로 진행하되 일부 지역은 '양자 경선'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8개 선거구 중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광주 서구을과 2인 구도인 광산갑을 제외한 6곳은 예비후보가 3명 이상이다.

동남을은 8명, 나머지 동남갑, 서구갑, 북구갑, 북구을, 광산을은 각 4명이다. '3자 경선'을 적용하면 지역구별로 많게는 5명, 적게는 1명이 컷오프 대상이 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3자 경선'인 6개 지역구 중에서도 예비후보의 지지율 등에 따라 일부 양자 대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 선출직 평가에서는 최소 1명이 하위 20%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위 20%에 속하면 경선에서 20~30%의 득표수 감산이 적용된다. 최하위 10%는 30%, 하위 11~20%는 20% 감산이다.

하위 10%에 포함되면 사실상 경선에서 승산이 없어 '불출마 선언'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민주당은 경선지역 후보자 발표가 끝나면 안심번호를 신청하고 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선지역과 후보자를 의결한다.

선거인명부 작성, 열람, 이의신청 등을 거쳐 13일 후보자 등록과 경선 설명회를 연다.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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