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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병장 안방준' 역사소설 보성군청 홈페이지 연재
정찬주 작가 ‘사람의 길’...의향 보성인 조명
정찬주 작가.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보성 출신의 조선 의병장 안방준(1573~1654년) 선생 이야기를 다룬 역사소설이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재된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매주 금요일마다 정찬주 작가의 장편 역사소설 ‘사람의 길’을 보성군청 누리집에 연재키로 했다.

소설 ‘사람의 길’은 국란 때마다 충의를 다한 안방준 의병장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로 매주 35매 안팎으로 총 4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은봉(隱峰) 안방준 선생은 보성읍에서 태어나 박광전, 박종정, 성혼을 스승 삼아 수학했으며, 임진왜란 때는 전라좌의병 막하에서 종사관으로 활동했고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때는 호남 의병장으로 출전했다.

군에서는 안방준 선생의 일대기를 재조명 해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의향의 고장 보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군청 누리집에 연재를 기획했다.

장편역사소설 ‘사람의 길’은 군청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역사소설 바로가기로 연결된다.

정찬주 소설가는 1953년 보성군 복내면에서 태어나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2023년 제21회 유심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이순신의 7년’, ‘아소카대왕’, ‘다불’, '광주 아리랑' 등을 펴냈고, 2022년에는 보성군 누리집에 박광전, 임계영 의병장과 의로운 보성 의병들 이야기를 다룬 ‘보성강의 노래’를 연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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