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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걸, 정책간담회서 ‘AI분야 청년창업·기업육성 방안’ 제시
고스트패스 등 동구 CES 수상업체 성공사례 발표

안도걸 전 차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일 동구 NH증권 회의실에서 AI(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동구관내 인트플로우·인디제이·고스트패스 등 3개 업체들과 ‘AI분야 청년 창업 및 전문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3개 업체 관계자들과 유영태 조선대 명예교수, 배상현·이여진 조선대 교수를 비롯한 AI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산업의 육성과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안 전 차관은 “문재인 정부 때 광주를 AI 중심도시로 지정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한 결과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가 조성됐고, ‘AI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사관학교’가 들어서면서 300여개의 AI 전문기업이 창업·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광주 원도심에 인공지능분야 기업이 집중 창업·발전하는 산업생태계를 형성시켜 AI밸리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4시간 소·돼지 등 동물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한 데이터를 축산업에 활용하는 AI기술을 보유한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광주가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실증사업이 필요하다”며 “어떤 종류의 AI기술을 개발해서 어떤 산업군에 적용할 것인지,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인지가 명확해야 AI분야 전문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용자의 상황과 감정을 분석하는 기반 기술을 보유한 인디제이(대표 정우주) 김민주 본부장은 “챗GPT도 다루지 못하는 상황·감정을 분석해 인공지능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나 자치단체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스트패스 이선관 대표는 “안면·홍채·지문 등의 생체정보는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본인의 스마트기기에 저장하는 방식만이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며 “우리 회사의 기술에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해외에 진출하도록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안 전 차관은 “조선대를 중심으로 AI융합 캠퍼스산업단지을 조성해 인공지능분야 벤처기업의 창업 및 보육을 지원하고, 관련 전문기업이 자리잡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조성된 AI분야 인프라를 바탕으로 AI영재고등학교 설립 등을 통해 관련 인재를 대거 양성함으로써 광주를 인공지능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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