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원도시' 순천을 빛낸 5대 정책 뉴스 뭐가 뽑혔나
순천 원도심을 가로 질러 달리는 경전선 무궁화호.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성공리에 치른 순천시가 2023년을 빛년 정책뉴스 5걸을 발표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올해를 빛낸 5대 정책 뉴스는 ①순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 ②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우회 결정 ③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관정원 ④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⑤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국비 확보이다.

순천 율촌산단에 입주할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가 성사됐는데, 율촌1산단 2만 3140㎡(약 7000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2025년까지 설립한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통과 우회 결정은 지역의 가장 큰 화두이자 원도심 성장을 저해하는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를 시민과 행정의 하나된 힘을 통해 정부로부터 우회하겠다는 방침을 얻어냈다.

정원박람회 연관사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관정원이 세 번째로 뽑혔다.

국가정원과 도심 사이 26ha(여의도 광장의 1.2배) 농경지 풍덕들을 경관정원으로 구상해 튤립 등의 계절꽃을 심고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와 함께 전남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야간 진료를 담당할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이 선정됐는데 이달 20일부터 평일 밤 11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소아과 진료가 시작됐다. 당번병원은 현대여성아동병원(금당지구)과 미즈여성아동병원(조례동)이다.

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을 또 한 번 도약시킬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국비 확보도 성과로 꼽힌다.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청년 세대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자원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문화콘텐츠를 입혀 K-디즈니 순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은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완성을 위해 K-디즈니 순천, 물의 도시 및 도심 생태축 조성,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영역 확장, 명품 정주도시 조성, 순천형 복지의료체계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