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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선 만들었던 곳' 여수 선소테마정원 내일 기공
2025년 상반기 개관 목표
여수 선소테마정원 조감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조선 임진왜란 때 선박을 건조했거나 메어 두고 수리했던 장소로 알려진 선소(船所)에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기공식이 26일 오전 11시 시전동 선소 유적지에서 열린다.

이 곳 선소 유적지는 충무공 이순신이 참모이자 거북선 개발자인 나대용(羅大用·1556~1612) 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들었던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선소유적 내 지상 2층 규모의 선소 테마영상전시관과 한옥 화장실,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정원의 중심인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내부는 ‘깨어난 바다, 되살아 난 혼’을 주제로 실감영상·융합형 체험콘텐츠·미디어 아트 등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전시 기법이 활용된다.

시에서는 관광 문화자원 개발, 남해안권 종합발전 및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기명 시장은 “선소유적은 역사적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도심 속 정원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여수시의 관광과 문화유산을 결합하는 문화 거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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