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해양경찰연구센터(센터장 염규설)가 최근 IIS(Institute for Interlaboratory Studies)가 주관한 선박 및 항공기 연료유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 시험기관에 선정됐다.

13일 해경연구센터에 따르면 IIS는 유류분야의 국제숙련도를 주관하는 기관으로 매년 100여 종의 유류제품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하며 평균 150개 이상의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해경연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박 연료유 황 함량과 항공유의 입자분포도측정 분야에 참가했다.

황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대기오염 규제물질로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입자 분포도는 항공유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항공기 안전사고 예방에 필수적 분석항목이다.

해양경찰연구센터는 연료유 분야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기관으로서 공신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