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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 언어 AI 모델 개발 위해 AI기업들 힘모은다
AI 사업단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마음AI, 리버밴스 등 30여개 기업과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김준하(가운데 사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지난 8일 서울 리버밴스 사무소에서 유태준 마음AI 대표(오른쪽 사진), 이흥노 리버밴스 대표와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챗봇, 대화형 시스템, 문서생성과 같은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 사용되는 거대 언어 AI모델(Large Language Model·LLM)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사업단)을 중심으로 국내 AI기업들이 머리를 맞댄다.

AI사업단은 지난 8일 서울 리버밴스 사무소에서 김준하 AI사업단장, 유태준 마음AI 대표, 이흥노 리버밴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AI, 리버밴스 및 AI 기업들과 함께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은 AI사업단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AI 기업들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AI 산업과 자연어 처리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AI 전문가들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최적의 AI 학습 환경 제공,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협의체 운영에 힘을 모은다.

기업들은 AI사업단의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AI 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협의체’의 운영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에 초점을 맞춘 거대 언어 AI모델(Large Language Model·LLM) 개발을 위해 마음AI, 리버밴스, 30여 개 스타트업이 함께 뭉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글로벌 거대 언어 모델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AI사업단의 공공성 확대와 AI 스타트업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AI기업들이 힘을 모아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파운데이션 공동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AI 융합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 AI 산업 발전과 AI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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