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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 민주당 입당…“내년 총선 출마 선언”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11일 안 전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재정 전문가로서 역량을 살려 참된 정치 일꾼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수권 능력과 정책 역량을 확장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면서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정권교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소중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차관은 “34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국민이 희망하는 새로운 정치, 민생을 해결하는 위민의 정치,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며 “좋은 정책으로 나라의 미래를 여는 비전의 정치를 실현하는데 내 남은 시간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적 DNA가 민주당과 맞고, 평생 만들어가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이 민주당의 비전과 맞기에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나의 입당에 이재명 당 대표께서 축하 메시지를 주셨다”고 전했다.

광주 출신인 안 전 차관은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재정 담당 차관을 지냈다.

안 전 차관은 광주 동남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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