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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율촌산단 공용 ESS 도입 입주업체 전기료 절감
광양만권경제청 1.5GWh 설치 간담회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율촌산단 공용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간담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최근 산업부의 에너지스토리지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율촌산단 공용 ESS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자 한국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 및 임원진 회원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사업은 율촌산단 지원시설 용지 약 4000평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컨테이너형 ESS를 통해 입주기업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며 1단계와 2단계를 포함해 총 1.5Ghw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청과 한국ESS산업진흥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산단 내 입주기업 대상 설명회 및 개별기업 방문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 예정인 공용 ESS는 전기료가 저렴한 경부하 시간대 충전 후 최대부하 시간대에 방전하는 방식으로 약 6000억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간담회에서 협의된 사항을 기반으로 광양만권경제청과 한국ESS산업진흥회는 전남도와 산업부에 공용 ESS 사업 조기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자청장은 "율촌산단 공용 ESS 사업으로 입주기업의 전기료 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 뿐 만 아니라 향후 이에스에스산업진흥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광양만권을 ESS산업 수출제조 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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