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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남구 “민간위탁 기관 감사 부실”…신종혁 남구의원 지적
신종혁 의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남구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 위탁 기관에 대한 감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광주 남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신종혁 의원은 남구 감사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남구 민간 위탁 운영 기관 68곳 중 39곳은 단 한 차례도 감사받은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최근 4년 동안 감사를 받은 위탁 기관도 29곳에 불과하다”면서 “위탁 계약 기간이 2년이라는 점을 보면 감사를 받지 않고 재위탁하는 기관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사담당관은 “위탁 기관의 재직 인원이 소규모라 감사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감사가 아니더라도 담당 부서 직원들을 기관에 보내 현장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광주의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남구의 감사 결과 일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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