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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완주 얼굴 없는 천사 6년째 선행…“직접 농사지은 햅쌀 기부”
이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헤럴드경제(완주)=황성철 기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전북 완주군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 올해도 어김 없이 얼굴 없는 천사의 손길이 닿았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로 전날 20㎏짜리 햅쌀 5포대가 도착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인물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이 얼굴 없는 천사는 6년째 행정복지센터로 쌀을 보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그가 보내온 쌀은 모두 20㎏짜리 30포대다.

그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얼굴 없는 천사의 따듯한 마음 씀씀이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쌀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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