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바다 하나의 소리’ 꿈의 연주
합동 정기 연주회 |
[헤럴드경제(신안)=김경민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의 후원과 (사)미래를 여는 문화회 주최로 지난 11월 2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신안 1004 청소년 & 신안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합동 정기 연주회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민방기 신안교육장 등 많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의 섬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9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년간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 섬에서 자란 자신들의 삶과 경험을 음악으로 전달하며, 청중에게 섬 지역의 아름다움과 도전을 담아낸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하여 쾌속선으로 2시간이 걸리는 흑산도에서 온 학생들도 이번 공연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주말마다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연습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해줘서 자랑스럽다.”며 “신안군은 미래 인재들의 끼와 재능을 키우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