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9월 1일 공식 취임했다.[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헤럴드경제(장흥)=황성철 기자] 장흥군에 국민안전체험관 유치가 확정됐다.

27일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은 장흥군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37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안전체험교육시설이 없던 이지역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대형 종합안전체험관이다.

연면적 6천㎡ 규모의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건립돼, 안전체험관 8개 체험존과 26개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재난·공연 전시 등 종합 안전문화교육시설로 연간 2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진 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전남소방본부와 ‘국민안전체험관’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폈다.

전남 유치의 필요성을 대통령실과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에게 직접 전달해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전남도와 함께 펼쳤던 유치 노력이 성과를 맺을 수 있어서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오직 전남발전이라는 초심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