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혁신상 기업관[광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6개 창업 기업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받았다.

26일 광주시는 CES 2024 개최를 앞두고 지역 기업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 멤스, 에코피스, 고스트패스가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인 CES를 앞두고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한다.

광주시는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는 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시의 지원을 받았다”면서 “나머지 3개 기업은 지역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키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내년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 기업 13개 사를 지난 8월 선정해 혁신상 자문, 마케팅 실무 교육 등을 지원했다.

박람회에서 광주 공동관, 통합 한국관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전시를 도울 방침이다.

지난 1월 박람회에서는 광주 공동가전브랜드(GIEL)관을 운영해 8개 기업, 14개 제품을 홍보했다.

이에따라 참여 기업 벤텍프런티어는 미국 회사와 연간 1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