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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국정 지지율 33%…“국민의힘 33%·민주당 35%”
김기현 대표 26%가 ‘긍정’·이재명 대표 31%가 ‘긍정’
이준석 신당 창당, 응답자 38% ‘좋게 본다’·48% ‘좋지 않게 본다’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프랑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어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전주보다 1%p 내린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35%를 보여, 5주만에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24일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3%, ‘잘못하고 있다’ 59%를 보였다.

직전 조사(11월 3주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3%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월 3주차에서 30%를 찍었다가 3주 연속 올랐지만, 최근 2주 연속 떨어졌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방·안보’ 6%, ‘경제·민생’ 6%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 1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외교’ 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8% 등이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35%, 정의당 4%,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선 것은 지난 10월 3주차 이후 5주 만이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3주 연속 내려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월 31일 국회 의장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사전환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연합]

당대표에 대한 역할 수행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6%가 ‘긍정’, 61%가 ‘부정’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31%가 ‘긍정’, 60%가 ‘부정’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석 중심 신당 창당에는 응답자 38%는 ‘좋게 본다’, 48%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역할 수행 긍·부정 평가는 응답자 42%가 ‘잘하고 있다’, 39%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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