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암)=황성철 기자] 전남 영암에서 승합차와 트럭이 추돌해 8명의 사상자가 났다.
22일 밤 9시 41분쯤 전남 영암군 군서면 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뒤집혔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뒤따라오던 1t 트럭이 승합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두 차량 운전자·동승자 등 총 8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50대 트럭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은 “고양이를 피하려다가 가드레일에 부딪혔다”는 승합차 동승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