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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255억 원 편성 2.3% 증액
새로운 도시성장 동력 확보 예산 편성

[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내년도 예산으로 1조 4255억 원을 편성해 21일 순천시 의회에 제출했다.

2024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1조 4255억 원으로, 회계별로 일반회계 1조 2474억 원, 특별회계 1781억 원 규모다.

올해 본예산 1조 3931억 원 대비 세외수입 120억 원, 국도비 보조금 197억 원 등 총 324억 원(2.3%)이 증액됐다.

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른 세수 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세출 조정을 단행했다.

시비 매칭이 과도한 국도비사업, 관행적인 보조사업, 연례 반복적 행사 등을 전면 재검토해 실효성 없는 예산은 과감히 조정했다.

또한, 경상경비는 기본경비를 10% 이상 절감 배분하고, 자체 보조사업도 한도액 대비 83%로 제한해 편성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에도 시민들의 안전망이 되어줄 복지예산과 삶의 근간이 되는 농업예산은 올해 대비 증액 편성했다.

이와 함께 도시 성장 동력 확보와 명품 정주도시 조성을 위한 K-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체계 구축, 사람 중심의 생태교통 대자보 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시는 5개의 주요 분야별로 예산을 편성하여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노관규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예산 편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편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정주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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