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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과 함께 33년’ 사랑방, 나눔활동 앞장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2000만원 전달

사랑방미디어는 6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에서 창사 33주년 기념식 및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사랑방미디어가 창사 33주년을 맞아 광주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방미디어는 6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에서 창사 33주년 기념식 및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 파트너인 광주재능기부센터 장우철 대표에게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조덕선 회장의 사재 2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이로써 사랑방의 총누적 기부금액은 2억8000만원이 됐다.

2013년 시작된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는 매달 2곳의 지역가정을 선정해 학습환경을 조성해주고 책상·도서·컴퓨터 등 학습기기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 10월 현재, 광주지역 240곳 가정에 새 공부방이 탄생했으며, 캄보디아·몽골 등 아시아 저개발국가에 4개의 해외공부방도 만들었다.

광주재능기부센터 장우철 대표는 “사랑의 공부방은 단순히 방을 꾸며 주는데 그치지 않는다”며 “자신 만의 공간이 생긴 비행청소년이 겉돌지 않고 집에 돌아와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 등 많은 의미를 지닌 사업이다”고 말했다.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적극 나서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은 물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1년은 변화의 물결에 삼켜질 것인지, 파도를 타고 큰 바다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치열한 고민과 실천, 과감한 결단으로 거센 물결을 헤치고, 현재를 넘어 미래가 기대되는 사랑방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사랑방미디어는 이날 창사기념식을 통해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포상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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