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남대, 한국의철학회 학술대회 개최
‘의학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성찰’ 주제
전남대, 한국의철학회 학술대회 개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 화순캠퍼스에서 한국의철학회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의철학회(회장 임영채. 전남대 약리학교실)는 오는 4일 전남대 화순캠퍼스에서 의학을 비롯해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자들이 ‘의학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 나서는 학술대회를 가진다.

이날 대회에서 공병혜 조선대 교수는 ‘한나 아렌트의 사유와 판단, 그리고 공통감’에 대해, 최신우 한밭대 교수는 ‘한국 정신질환자의 예속적 주체화와 대항 품행: 푸코와 해킹의 논의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최은경 경북대 교수는 ‘새로운 의료인문학(들)과 한국 의료인문학의 자리’를, 임영채 전남대 교수는 ‘세계 내에서 관계하는 몸으로 바라본 위약효과’를, 김희림 연세대 연구원은 ‘깡길렘과 메를로-퐁티를 중심으로 골드스타인에 대한 연구’를 각각 발표한다.

한국의철학회는 지난 2006년 6월에 창립해 ‘의학과 철학의 관계’를 연구해오고 있으며, 매년 봄, 가을에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임영채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각지의 의철학 전공학자들이 참여해 의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철학적 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