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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율성 흉상 훼손한 보수단체 회원 검찰에 넘겨져
10월 14일 오전 광주 남구 정율성로에 있는 정율성흉상이 훼손돼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기단 위에 놓인 정율성 흉상을 재차 떨어뜨린 보수단체 회원이 검찰로 넘겨졌다.

1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보수단체 회원 A(56)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시 30분쯤 광주 남구 양림동에 있는 정율성 흉상을 기단 위에서 떨어뜨리고 기단 측면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상 목 부분에 밧줄을 건 그는 자신의 승합차에 이를 연결해 쓰러뜨렸고, 이 모습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 담겼다.

그는 지난달 2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흉상을 훼손했고, 신원미상의 인물에 의해 기단 위에 놓인 흉상을 재차 훼손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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