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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꼭 코로나 예방접종 하세요”
빛고을노인타운서 캠페인…인플루엔자 접종과 동시 가능

감염병 등급과 함께 시행되는 2단계 일상 회복 조치에 따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치료 지원은 거의 사라지고 고위험군 대상 보호책은 유지된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7일과 30일 효령노인복지타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정부와 광주시는 코로나19의 치명률(0.03%, 8월말 기준)이 계절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내려갔으나, 65세 이상에서의 치명률은 0.15%로 64세 이하(0.004%)의 약 40배에 달해 고위험군은 여전히 대비가 필요한 질병이므로 이번 접종기간 내 신규 백신으로 접종받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10월 19일 고위험군인 65세 이상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노숙인 시설·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했다. 생후 6개월 이상 접종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적이 있는 영유아의 경우에는 추후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XBB1.5)이 도입되면 접종할 수 있다.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한 국가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같은 날 접종이 가능함에 따라, 원하는 경우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동시 접종하면 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지난 19일부터 현재 유행하는 계통(XBB) 변이주에 맞게 새롭게 개발된 신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은 접종을 미루지 말고 효과성이 높은 신규 백신으로 접종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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