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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은 오늘(25일) “연륙 된 섬 지역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부과됐던 추가 배송비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 및 쇼핑 사업자들로부터 추가 배송비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륙 된 섬 지역은 육지와 연결하는 교량이 설치돼 차가 다닐 수 있지만, 온라인상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는 섬으로 인식해 추가배송비가 부과되고 있다.
서 의원실이 온라인 사업자의 판매 내용을 분석한 결과 추가 배송비는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부과됐다.
서 의원실은 네이버·카카오·쿠팡·롯데온 등 11개 온라인 사업자와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연륙 된 섬 지역에 추가배송비를 부과되지 않겠다는 답변과 개선안 등을 마련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택배 3사와 협의를 통해 배송비를 추가 부과되지 않도록 끌어냈음에도, 여전히 연륙 섬의 주민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지속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