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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 가을소풍 같은 ‘수시면접’ 치른다
인생네컷, 뷰티체험 등 ‘즐거운 캠퍼스’ 이벤트

호남대학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을 오는27일 대면으로 실시한다. 면접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즐겁고 활기찬 대학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가을소풍 같은 면접인 ‘호가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호남대는 이날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이 오색단풍으로 곱게 물든 가을 캠퍼스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호대마당에 ‘인생네컷’ 포토 부스를 설치하고, 퍼스널컬러, 핸드 마사지, 헤어스타일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호대마당에 파라솔, 빈백 등 야외 휴게시설을 설치해 가든파티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게 외식조리학과에서 만든 쿠키와 음료 세트, 탕후루, 교내 커피숍에서 제공하는 음료 등을 제공한다.

대면 면접은 27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모두 4개 분반(▷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 ▷7시) 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험생은 개인별로 지정된 해당 분반 입실시간까지 면접장에 도착해서 순서대로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다만 수험생 개인사정으로 해당 시간에 입실이 어려운 경우 사전에 면접 시간을 조정, 응시할 수 있다.

호남대는 학과별 면접 예상 질문을 홈페이지에 사전에 공개하여 수험생들이 미리 준비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유스퀘어 광주버스터미널과 송정역, 첨단, 수완지구 등지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위해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의 면접 복장은 자유 복장이나 ‘블라인드 면접’을 하기 때문에 학교를 구분할 수 있는 교복 착용은 금지하고 있다. 면접 때 고등학교명이나 부모 직업 등을 언급하면 안된다. 면접은 단체면접으로 3~5인이 1개조가 되어 진행되는데 사전에 공개한 질문과 추가적인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호남대는 11월 6일 면접전형과 수능최저 미적용학과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과는 11월 16일 수능시험을 거쳐 12월 13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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