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수능앞둔 수험생 응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지난 18~19일 광주서석고, 광주정광고를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ACC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D-100인 지난 8월 8일부터 51일간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고3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ACC 스쿨어택 : 고3 수험생을 응원해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는 전국 각지에서 고3 수험생을 응원하는 110건의 메시지가 응모됐다.

이 중 광주서석고, 화순능주고, 광주정광고, 남원서진여고, 평택한광고 등 5개 고등학교가 가장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아 당첨 학급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8일에는 광주서석고 3학년 8반에 ACC 이강현 전당장이, 지난 19일에는 광주정광고 3학년 10반에 ACC 김상욱 기획운영관이 직접 방문해 학급 전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치킨, 피자 등 맛있는 간식과 문구류 등 선물을 전달했다. 화순능주고와 평택한광고는 오는 25일에, 남원서진여고는 오는 27일에 방문한다.

이외에도 ACC는 수능 이후 당첨 학급을 대상으로 문화전당의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ACC 초청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수능 응원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제공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