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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40개 대학 참여 ESG클러스터 포럼 열려
순천 제일대학교서 4차 행사
19일 순천 제일대학에서 열린 ESG대학클러스터 4차 포럼에 강문상 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일대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국 40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ESG대학 클러스터 포럼 4차 행사가 100여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순천제일대학에서 진행됐다.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 소극장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지역과 함께 전문대학 & ESG를 실천하다’라는 주제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주최하고 순천제일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및 한국ESG경영원이 후원했다.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ESG 대학 클러스트는 현재 40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ESG대학클러스터분과위원인 최민 계원예술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장인 강문상 교수는 인사말에서 "학회가 중심이 되어 ESG 자율 성과 지표를 만들고 실천해 해외 벤치마킹도 참여하는 등 ESG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행사는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로 각광 받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투어로 시작 됐다.

오후에는 ESG 실천과 대학교육(홍남석 한국 ESG경영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대학 ESG 모델개발 사례(순천제일대 백승한 기획처장), 생태수도 순천 정원과 정원박람회 소개(백운석 정원박람회 기획본부장.순천시 국장), 생활 소재를 활용한 가든아트(김진홍 수수가든 대표) 등의 ESG 활동 내용들이 발표됐다.

마무리는 학내 안전 체험관 견학을 통해 대학이 첨단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실제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동제 순천제일대학 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ESG는 4차 산업혁명을 능가하는 확장력으로 ESG가 경제적 국익의 중심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 그리고 대학 등 지역 공동체 핵심 구성 단위들의 지·산·학 ESG 연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순천제일대학 '커피바리스타&외식조리과'는 지역 쌀로 만든 빵 시식 행사, 순천만한방체험센터의 한약재 활용한 향낭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 등도 같이 진행했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에서는 ESG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지역산 모링차 차세트 등을 협찬해 행사를 빛냈다.

한편, 개교 45주년을 맞는 순천제일대학교는 4만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사학으로 전국 곳곳에서 전문 직업인으로 활약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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