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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저우 아시아게임 육상 주역들…“전국체전서 고승환·이재성 금빛 질주”
지난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400m 계주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고승환(왼쪽부터), 이재성, 김국영, 이정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목포)=황성철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주역들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전 종별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1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대회에서 고승환(광주광역시청), 이재성(한국체대)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승환은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0초 76의 성적으로 우승했고, 고승환은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0초55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고승환은 군 제대 후 지난 8월 16일 광주시청에 입단한 뒤 각종 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대학 4학년인 이재성은 내년에는 김국영, 고승환과 함께 광주광역시청 소속으로 트랙을 달린다.

전날에는 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35의 기록으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들 3명은 이달 폐막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정태(안양시청)와 함께 남자 400m 계주 동메달을 합작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각자 금메달을 수확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재성은 내일(17일) 치러지는 남자 대학부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김국영과 고승환은 광주시청 육상팀과 함께 남자 일반부 4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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