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해경교육원과 해군대학 간부들이 해경교육원 본관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바다경찰' 해경 양성 교육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은 1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해군대학(총장 김학연)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과 김학연 해군대학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우수한 해양 인재 육성에 노력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교육과정 공유와 교수·시설·자료(교육용 콘텐츠 포함) 등 교류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세미나·학술대회 개최 ▲각종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및 교육용 사이버 콘텐츠 상호 지원 등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형식적인 협약 체결이 아닌 상호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