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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기술 세미나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염동일, 이하 '산단공')는 13일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 혁신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이슈와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탈탄소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에 대응해 나가는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낙인 전 산업통상자원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MD(투자관리자)는 "제조업에서는 핵심 가치사슬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공급망의 생산 효율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포스코DX 권경환 EIC사업실장은 저탄소 기반 공정과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무탄소 제철 시대를 준비하는 포스코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GS칼텍스 김창헌 선임은 가치사슬 분석을 통해 도출된 공정의 핵심 영역별로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추진해 나가는 GS칼텍스의 사례를 발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입주업체 관계자는 "현재 산업 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 이슈에 대응해 기업 차원에서도 탈탄소화로의 그린 전환과 디지털 전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산단공 전남본부 관계자는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저탄소 경제체제의 핵심적인 혁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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