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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맨' 조승환, 독일서 세계신기록 갱신 도전
11월 3일 뒤셀도르프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도전
정인화 광양시장(오른쪽)이 지난 7일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있기 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씨를 격려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56) 씨가 독일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신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국제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는 세계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 초청으로 다음 달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부문 기록 갱신에 나선다.

앞서 조씨는 지난 7일 광양 숯불구이 축제 행사장에서 맨발로 4시간 30분 동안 얼음판 위에 서서 버티기에 성공했으며, 다음 달 독일에서 4시간 35분 신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조 씨는 독일 대회에서 2030부산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의 심각성을 각국 정상들과 지구촌인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광양시·보성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 씨는 세계 최초로 광양~임진각 427km 맨발 마라톤 종주 성공, 만년설산 일본 후지산 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성공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또한,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을 꾸준히 5분 단위로 갱신하며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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