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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4명 선정
20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정경수 진남관보존회 회장(고인)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을 올해의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향토문화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 발휘로 시민의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간 후보자를 접수 받았으며, 총 5회의 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검증과 토론을 거쳐 최종 4인을 선정했다.

고 정경수 회장은 초대 전남어업조합연합회 이사장, 제2대 여수읍장, 여수부흥기성회 총무부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초창기 여수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힘썼다.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 등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으며 적극적인 기부활동,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과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했다.

시의원을 지낸 박정채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진남장학회를 설립, 1478명의 학생에게 총 7억 10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봉사단체 설립과 함께 단원으로도 활동하며 봉사를 펼쳤다.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은 평생을 바쳐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여수 항일 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선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여수시는 오는 20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선정된 4인에게 여수시민의 상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유튜브 생중계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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