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벤처캐피털 매칭 투자상담회 사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염동일)는 5일 오동도 앞 소노캄호텔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및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공동으로 ‘2023 벤처캐피털 매칭 투자상담회(투자마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단공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투자기관인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를 통해 투자기관을 모집하고 전남권에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에 금융 및 민간 투자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상담회에서는 각 기업의 기술력 및 사업모델을 보고 자금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업별 1 대 1 투자 평가와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주)포토캠스, ㈜이에프콤 등 산단공이 지원하는 자율형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6개사를 포함한 전남권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마린테크노, ㈜한성에어텍 등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수행한 R&D과제와 연계해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상담이 진행됐다.

투자기관으로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효성벤처스, 아주IB투자 등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에 속한 9개 기관이 투자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염동일 산단공 전남본부장은 "앞으로도 투자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이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