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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자영업· 중소기업” 풋살공으로 뭉친 사장님들
제2회 광주전남여성한마음풋살대회 눈길
이노비즈협회 등 오는 21일 JK풋살구장서
우희용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총재 공연도

 
가죽으로 만든 둥그런 풋살공 하나에 광주전남 소상공인과 여성, 중소벤처기업인 500여명이 하나로 뭉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가죽으로 만든 둥그런 풋살공 하나에 광주전남 소상공인과 여성, 중소벤처기업인 500여명이 하나로 뭉친다.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김용구)와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회장 원충국),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김명술), 뉴비전2030(회장 오방용), 헤럴드경제 호남취재본부(본부장 황성철)는 오는 21일 광주 첨단산업단지 인근 JK풋볼클럽에서 ‘제2회 여성 한마음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대회는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 소상공인, 지역중소벤처기업의 사기진작과 체력증진,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5인제 미니축구로 알려진 풋살이 건전한 여가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한 지상파 프로그램에 방영된 후 여성들의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광주지역 CEO풋살클럽인 FC로얄유니콘스,

지난해에 올해 2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FC로얄유니콘스 우먼스, 여성기업인 연합팀 등 광주전남지역 여성풋살팀 8곳과 광주테크노파크, 국립광주과학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노비즈협회, 담양군, 광주인공지능산학협의회, 광주전남기자협회 풋살동호회 등 아마추어 풋살팀 8곳이 참가한다.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경기로 5인제 전후반 통합 15분 게임으로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남녀리그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식전 공연에는 아랑고고장구팀(대표 박석동)이 흥겨운 장단과 멋진 율동으로 선수단을 응원한다. 이어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지뉴의 친구로 알려진 우희용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 총재의 묘기도 펼쳐진다.

이날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지유의 친구로 알려진 우희용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 회장의 멋진 축구묘기도 펼쳐진다.

우 총재는 7시간이 넘는 연속 헤딩기록을 비롯해 무려 17미터에 이르는 최장거리 헤딩과 리프팅 부문 기네스북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뽕필브라더스의 축하공연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행사진행은 TBN교통방송 정인택 방송인이 맡는다.

이번 대회는 경기결과보다는 과정에 포커싱을 두고 있다. 치열한 승부 대신 서로를 배려하며 즐기는 경기를 지향하고 있다. 신발멀리던지기, 골대 맞추기, 누구나 참가하는 승부차기, 깜짝 노래자랑 등 소통형 명랑운동회로 진행된다.

백화점상품권, 가전제품, 건강보조식품, 호텔숙박권, 흑염소, 떡볶이밀키트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다. 우승상금과 후원물금은 연말 소외계층 연탄나눔 봉사와 고향사랑기부, 소외계층 돕기 등에 기부된다.

한마음풋살대회에 기부된 후원품은 연말 연탄나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에 지원될 예정이다.

풋살은 5인제 미니 축구로 1930년대에 우루과이에서 청소년을 위해 고안됐다. 최근에는 여성 연예인 등이 참여하는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성 풋살 동호인팀은 전국 400여개로 추산되며 수요도 늘고 있다.

김용수 광주북구풋살연맹회장은 “최근 여성 및 청년, 기업인들 사이에서 풋살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며 “스포츠는 일 생활 균형과 워라밸을 높이는 좋은 수단이다. 앞으로도 풋살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구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고금리, 고환율 등 대내외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데 이럴때일수록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며 “한마음풋살대회가 광주전남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소통 매개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2회 한마음풋살대회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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