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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정원박람회 추석 엿새 간 100만명이나 다녀가
10월 말에 7개월 잔치 끝나...관람객 1,000만명 넘볼 듯
순천만정원박람회장 꽃밭 관람 인파. [순천시 제공]
순천만정원박람회장 오천그린광장 콘서트 인파.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1억송이 국화꽃으로 새단장 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추석 연휴 6일 간 1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사장 순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국화로 가을 단장을 마친 박람회장에 추석 연휴(개천절 포함) 6일 간 100만8917명이 다녀갔다.

날짜별로 ▲9월 28일: 6만1826명 ▲29일: 19만1140명 ▲30일: 21만5828명 ▲10월 1일: 20만9964명 ▲2일: 21만4674명 ▲3일: 11만5485명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기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하루 평균 20만명 안팎의 관람객 방문이 이어지면서 목표치인 800만명 조기 달성은 물론 1000만명도 꿈꾸고 있다.

하루 평균 관람객 숫자 최고치인 지난 4월 15일 19만1959명 이래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5개월 여만에 처음이다.

박람회가 흥행 면에서 성공한 것은 생태도시 선도 도시로서의 차별화된 정체성 확보와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 참석을 비롯한 서울·부산시장 방문 등을 통한 홍보효과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 구역을 자유로운 입·출입이 가능한 '오천그린광장'으로까지 확대해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집적화시킨 것도 주효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3일까지 누적 관람객 784만명을 달성했는데, 이는 대한민국 국민 6~7명 중 한 분이 다녀 가신 엄청난 기록으로 목표(800만명)를 달성할 것 같다"며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가 많으셨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이달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동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내 봉화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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