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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당뇨 진단’ 광주 157명·전남 158명…“초·중·고교생 매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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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초·중·고 학생 중 ‘소아당뇨 진단’을 받은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중고 소아당뇨 진단 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111명에서 2022년 3655명, 올해 4월 기준 3855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광주는 2021년 121명에서 지난해 145명, 올해 4월 기준 157명으로 급증했다.

이가운데 초등생이 같은기준 26명·26명·30명이며 중학생 38명·43명·47명, 고교생 57명·76명·80명이다.

전남의 경우 2021년 113명에서 지난해 134명, 올해 158명으로 늘었다.

초등생 25명·35명·39명, 중학생 27명·39·43명, 고교생 61명·60명·76명으로 증가했다.

학교에서 특별한 관심과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희귀난치성 질환 학생은 광주의 경우 올해 기준 22명으로 지난해 2명보다 크게 늘었다.

전남은 2021년 45명, 2022년 43명, 올해 54명으로 확인됐다.

김영호 의원은 “난치성 질환과 소아당뇨를 앓는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특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보건인력 확충과 함께 지역별 국립 거점 병원과 연계한 학교 의료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의 의료지원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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