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수)=황성철 기자] 추석 전날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40대 여성이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발견됐다.

29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장수군 한 야산에서 A(40)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오후 6시 55분께 지인에게 ‘그만 살고 싶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는 연락이 끊겼다”며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