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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 원숭이 '몽(夢)자' 돌림 재물복 있으려나
8월 태생 다람쥐원숭이 작명 '정몽순' 인증샷…알파카 먹이주기 행사도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동물원에 다름쥐원숭이 어미가 24시간 새끼를 업은 채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다. /박대성 기자.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내 알파카 농장.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 내 어린이동물원에서 8월 초에 태어난 아기다람쥐원숭이가 어린이들의 인증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생후 2개월 된 다람쥐원숭이(성명 '정몽순')를 배경으로 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기획했다.

앞서 순천시는 아기다람쥐 이름 공모전을 열어 '몽순'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는데, '몽'자는 몽키(Monkey)의 첫 글자이고, '순'은 '순천'의 첫 글자에서 따 왔다.

노 시장은 정원에서 탄생했기에 사람 이름마냥 '정'씨를 넣어 '정몽순'으로 부르자고 즉석 제안해 재물복 있어 보이는 '정몽순'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8월 아기다람쥐원숭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정원으로 체험 학습을 온 유치원과 초등생을 중심으로 원숭이사 앞이 사진 촬영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추석 연휴, 어린이동물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 5일 동안 아기다람쥐원숭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 기간 '(정)몽순'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 후 인증하면 일일 선착순 80명에 한해 원숭이 키링이 증정된다.

아울러 앵무새, 알파카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동반 여행코스로 제격이다.

앵무새와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선착순 20팀으로 한정된다.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일일 70개의 복주머니 먹이를 체험비용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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