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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일도 잊은 채 해상치안 점검한 여수해양경찰서장
고민관 여수해경서장, 주말 낚시어선 밀집지역 점검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23일 낚시어선 조업 밀집지역인 돌산도 해상을 둘러보며 해상치안을 점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고민관 여수해경 서장이 주말에도 낚시어선 등 조업구역을 찾아 해상 치안을 점검했다.

2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고민관 서장은 전날 오전 돌산읍 군내항~월호수도~금오수도~신기항 해역 등을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둘러보며, 낚시어선 주 출항지와 조업 현황 등을 파악하고 안전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낚시어선 조업 밀집 해역인 여수 돌산도 일원 해역을 방문해 휴일과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조난사고나 충돌사고 등의 해양 사고 예방을 독려하는 차원이다.

고 서장은 관할 돌산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해양 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 서장은 "주말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한 만큼 선박 교통 안전 확보와 낚시어선 출항 및 입항 시 상시 모니터링과 근접·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여수해경은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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