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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바이오헬스연구센터, 새싹인삼 스마트팜 재배 표준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돼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 출연기관인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는 전남도 공모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재배 배양액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연구센터는 2022년 해양수산부 ‘유망기술 스케일업 사업’에 선정돼 연구개발한 끝에 다시마 배양액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완도군 소재의 ‘바다품애’ 기업에서 버려지는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를 활용해 스마트팜 식물재배에 사용되는 배양액 개발 및 산업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해 최근 ‘다시마 발효 배양액을 포함하는 스마트팜 새싹인삼 재배용 양액 조성물’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

순천 바이오산업의 주력 기술인 생물전환은 표준화된 원료 기반이 필수이다.

이를 위한 첫 성과로 스마트팜과 연계 가능한 순천바이오센터의 다시마 배양액(스마트 캘프GO) 제조 기술은 기존의 표준화와는 차원이 다른 의미를 가진다.

새싹인삼 특화 다시마 배양액을 사용하면 새싹인삼의 특정 사포닌의 증폭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시중에 식용으로 유통되는 새싹인삼과는 다르게 미생물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표준화 원료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시에서는 ‘그린바이오’를 5대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며 ‘생물전환 산업 111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의 승주읍 일원을 생물전환 그린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생물전환 표준화 원료 생산 기술을 통해 순천시 바이오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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