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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경북 유일 만화 특화 ‘두드림 시립도서관’ 준공…연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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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전경(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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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만화 특화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공사가 완료돼 연내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생활SOC복합화 사업 으로 추진한 경북 유일 만화 특화 도서관은 국·도비 7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 3780부지에 건립됐다.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이다. 지난해 3월 첫 삽을 떠 연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두드림 도서관의 주요 시설로는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카툰 라이브러리다. 2층은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공간과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써 꾸며졌다.

또한 지금까지의 한류문화는 음악과 드라마가 주류를 이뤄왔다면, 최근에는 게임, 웹툰, 웹소설 등의 급부상으로 이들이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그 흐름에 맞춰 농업·역사·문화도시로써의 이미지를 지닌 상주시가 이번 두드림 도서관의 건립으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서관의 시설 외에도 인접한 상주 시민문화공원의 잔디밭을 활용하여 비정기적으로 웹툰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컨텐츠와 자료를 통해 외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상주시만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더 나아가 만화 아카이브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도서관을 통해 '상상주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알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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