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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성 에스트로겐 다량 함유 '고흥석류' 에이드 출시
전국 최대 70% 석류 주산지 고흥군 이름 걸고 음료 기획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편의점 세븐일레븐 및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고흥군 육성 석류 품종 꽃향1호로 만든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 ‘고흥꽃향 석류 에이드’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 등록한 석류 신품종 ‘꽃향1호’를 원료로 사용했다.

‘꽃향1호’는 생육이 좋은 조생종 품종으로, 과육과 과피의 색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빨간색이다. 당도(17.1브릭스)가 높고 신맛(산도 4.24%)이 적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석류 생산지로, 2022년 기준 생산량은 275톤(t)이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의 과일’로 불리는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등에 좋다.

‘고흥꽃향 석류 에이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700원(용량 320㎖)이다. 출시 기념으로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얼음 컵을 무료로 증정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석류 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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